목록감사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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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울증이 있을 때주말만 되면 휴대폰만 하다 시간이 다 간 적이 대부분이었어요. 마음이 답답하긴 한데,그렇다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는게 가장 크더라구요 그러다 문득,“내가 요즘 좀 무기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동도 해보고, 감사일기도 써봤는데우울증에 가장 좋은 대표적인 2가지 이기도 하죠.운동이랑 감사일기 사실 기분이 안 좋을 때뭔가를 하면 좀 나아진다 들어서 저도 운동 해보려고 했는데근데... 막상 그게 또 너무 힘든 거예요.계획해놓고 못 하면 괜히 더 자책하고. 감사일기도 써보려고 했는데감사할 일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억지로 쓰면 오히려 현타가 와요..ㅎ) 생각보다 제일 좋았던 건 그냥 걷기였어요 그러다 정말 별생각 없이집 앞 편의점까지 걷고 온 날이 있었어요.딱 10분이..
*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 글입니다.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의 이야기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주제가 이렇다 보니 글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나의 우울증 증상 그리고 정신 상담나는 내가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왜냐하면 한번에 큰 우울감이 오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점 더 큰 우울감이 오기 때문에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하지만 사내 교육을 기점으로 내 상태를 돌아보게 되었는데우울증과 매우 가까워있었다.나의 우울증 증상은 이러했다.- 부정적인 생각에 한번 빠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더 우울해졌다.-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 잠을 자는 것조차 무서웠다.- 밤이 되면 어둠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면 계속 휴대폰..

*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 글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의 이야기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주제가 이렇다보니 글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나의 우울증 증상 그리고 정신 상담나는 내가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왜냐하면 한번에 큰 우울감이 오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점 더 큰 우울감이 오기 때문에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하지만 사내 교육을 기점으로 내 상태를 돌아보게 되었는데우울증과 매우 가까워있었다.나의 우울증 증상은 이러했다.- 부정적인 생각에 한번 빠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더 우울해졌다.-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 잠을 자는 것 조차 무서웠다.- 밤이 되면 어둠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면 계속 휴대폰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