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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_IT_ch
제가 우울증이 있을 때주말만 되면 휴대폰만 하다 시간이 다 간 적이 대부분이었어요. 마음이 답답하긴 한데,그렇다고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는게 가장 크더라구요 그러다 문득,“내가 요즘 좀 무기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동도 해보고, 감사일기도 써봤는데우울증에 가장 좋은 대표적인 2가지 이기도 하죠.운동이랑 감사일기 사실 기분이 안 좋을 때뭔가를 하면 좀 나아진다 들어서 저도 운동 해보려고 했는데근데... 막상 그게 또 너무 힘든 거예요.계획해놓고 못 하면 괜히 더 자책하고. 감사일기도 써보려고 했는데감사할 일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억지로 쓰면 오히려 현타가 와요..ㅎ) 생각보다 제일 좋았던 건 그냥 걷기였어요 그러다 정말 별생각 없이집 앞 편의점까지 걷고 온 날이 있었어요.딱 10분이..
*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 글입니다.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의 이야기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주제가 이렇다 보니 글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나의 우울증 증상 그리고 정신 상담나는 내가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왜냐하면 한번에 큰 우울감이 오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점 더 큰 우울감이 오기 때문에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하지만 사내 교육을 기점으로 내 상태를 돌아보게 되었는데우울증과 매우 가까워있었다.나의 우울증 증상은 이러했다.- 부정적인 생각에 한번 빠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더 우울해졌다.-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 잠을 자는 것조차 무서웠다.- 밤이 되면 어둠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면 계속 휴대폰..

*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 글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자신”의 이야기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주제가 이렇다보니 글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나의 우울증 증상 그리고 정신 상담나는 내가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왜냐하면 한번에 큰 우울감이 오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점 더 큰 우울감이 오기 때문에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하지만 사내 교육을 기점으로 내 상태를 돌아보게 되었는데우울증과 매우 가까워있었다.나의 우울증 증상은 이러했다.- 부정적인 생각에 한번 빠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더 우울해졌다.-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 잠을 자는 것 조차 무서웠다.- 밤이 되면 어둠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면 계속 휴대폰만 ..

스마트폰을 오래하면 가장 자주 느끼는 기분은 무기력함이다.근데 이게 진짜 대단한게 나의 하루를 망치고 계속 핸드폰만 하도록 악순환의 고리를 만든다. 이걸 끊기 위해 커피도 마셔보고 명상도 해봤지만 가장 좋았던 방법은다름아니라 산책이다. 생각보다 너무 단순하고 교과서적인 해결책이라 실망했을 수 있지만.. 이것만큼 정확한 방법이 없었다.그리고 왜 산책이 좋은지 이유를 알고 하는게 효과가 배로 좋다. 오늘은 과학적으로 산책이라는게 사람에게 왜 좋은지 설명하려 한다. 무기력할 땐 "몸"을 써야 한다 무기력함이 몰려올 때, 우리는 '생각'으로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뇌과학과 심리학은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감정을 바꾼다고 말한다.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대표적인 심리치료 중 하나인**인지행동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