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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젝트] 1인 개발자의 "월간 윤종신"

seoyoung_0203 2024. 12. 15. 16:11

첫 서비스 - 실패

2024년 3월 퇴사를 하고 내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 첫 결과물로 만든 서비스가 얼마 전 문을 닫았다.

 

많은 책에서 "첫 서비스는 무조건 실패한다" 고 말하지만,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 그 말이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나 역시 그 '무조건'을 피해갈 순 없었다.

 

실패 한 이유와 비하인드는...

 

나의 첫 서비스가 종료하며

회사를 관두고 나의 일을 하겠다 다짐하며 만든 첫 서비스인 understand 가 이번 달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간단한 정리와 실패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첫 서비스가 종료 했다.여

bookjoung.tistory.com

 

 

 

 

피터 레벨스

첫 실패를 겪고 잠시 방황하던 중 피터 레벨스 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디지털 노마드로, 혼자서 70번의 서비스 런칭을 하고 있다.

(찾아보니 본인이 출시 한 서비스의 성과가 잘 나온다면 유지보수 하는 팀이 따로 있다고 한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한다는 점이 내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더 알아보고 싶어 그 사람에 관해 찾아볼 수 있는 정보는 모두 찾아보았다.

 

피터 레벨스의 첫 사업은 마찬가지로 실패했다. (1년 동안 준비 했지만..)

그리고 한번의 실패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이 비효율적이라 판단하고 매달 한개의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한달에 한번 서비스 개발하는 "월간 윤종신" 챌린지

지금 이 시점에서, 2025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있는 내게 이 방식은 딱 맞는 것 처럼 느껴졌다.

 

나는 추진력과 속도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를 시작하면 그것만 바라보고 전력을 달리는 성향이여서 한달에 하나씩 만들어보는게 도전적 일 수 있지만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개의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대상은 주로 내가 살면서 느끼는 문제, 불편함들을 해소하는 것을 기준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 (아니면 재미가 있거나)

 

물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하는 것은 (돈이 없어..) 가능치 않지만,

내 인생의 최대한 불필요한 것들은 빼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이번 목표를 끝내고 싶다.

 

한달에 한개.. 생각해보면 한국에도 유명한 사례가 있어 그걸 빌려 "월간 stitch"로 하려 한다.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에서 탄생한 "좋니"라는 노래 처럼 나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

 

 

따라해본 월간 정서영 - 내 이름 한자 진짜 복잡하다

https://namu.wiki/w/%EC%9C%A4%EC%A2%85%EC%8B%A0/%EC%9B%94%EA%B0%84%20%EC%9C%A4%EC%A2%85%EC%8B%A0 월간 윤종신 원본은 여기

 

 

 

 

마무리

정말 신기한게 최근 몆 주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무기력하고 우울했는데 다시 목표가 생기니 피가 도는 느낌이 든다.

첫 서비스를 열심히 만들고 끌고 갔을 때 처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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